동아일보
경기 양주시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부가 구속 기로에 섰다. 피해 아동은 얼굴과 머리를 크게 다친 채 의식을 잃고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법원에 출석한 친부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의정부지법은 12일 오후 3시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A 씨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출석했다.그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 아동에게 할 말은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A 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께 양주시 옥적동 아파트 자택에서 아들 B 군을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A 씨 가족은 ‘아이가 울고 경련한다’고 119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아동은 얼굴과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의식을 잃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의사로부터 아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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