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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서명숙이<br> 정한 비문<br> "쉿, 여왕님 깨실라" | Collector 후임 편집국장인 내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보낸 것이다. 제목은 '제주올레 보도자료예요(서명숙)'. 친구인 허영선 시인의 메일 계정으로 보냈다. '제주올레'라는 이름은 김진애 건축가(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었고, 당시 성신여대 교수였던 손석희 전 JTBC 총괄대표는 초대 이사진 8인방 가운데 한 명이었다.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도는 한번 다녀간 사람들은 그 기막힌 아름다움에 반하는 섬이다.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음미하면서 느린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주도의 길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그러나 차를 타고 훌쩍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쉽게 그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은 물론 가족단위, 개인이 여행을 왔을 때 찾아갈 수 있는 길, 그런 아름다운 제주도 길을 찾고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만든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제주올레의 미션은 탄생 때부터 명확했고, 20주년을 눈 앞에 둔 지금까지 일관됐다. 서명숙은 "조금이라도 느리게 음미하는 길을 걷고 싶은 건 누구나의 욕망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누군가 나서줘야 했다"면서 "제주도에 길을 내면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고유대명사가 된 '올레'라는 이름의 탄생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올레는 제주어로 집으로 통하는 골목길을 뜻한다. 올레는 고어로 '오래'이며 이는 '문'을 뜻하는 말"이라며 "길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올레는 매우 적합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발음과 영어자로 표기할 때 그 역시 어감이 효과적이고, 어감상 '제주에 올래?'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이름 후보를 놓고 몇날 며칠을 고심한 끝에 "건축가 김진애가 내놓은 이름 '제주올레'가 최종 낙찰됐다". 제주올레의 시발점, 1코스를 '말미(오름)~섭지코지'로 정한 까닭은 "예부터 제주도 한바퀴를 '시흥에서 종달까지'라고 했고, 시흥에서 보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의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360도로 제주도를 조망할 수 있는 말미오름은 제주도 동서횡단의 축이다. 서명숙은 이런 1코스를 구상하면서 '시흥→말미오름(두산봉)→종달리→성산포갑문→통밧알(조개체험장)→성산일출봉 해변→동암사절→수마포→광치기→사구언덕→신양해수욕장→섭지코지'를 열 번도 넘게 걸으며 사전답사 했다. 제주올레를 처음 만들 때부터 서명숙은 '느리게 (걷고), 오래 (머무는)'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느리게'는 여행자의 힐링, '오래'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위한 것이었다. '느리게, 오래'를 제주올레가 지속가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으로 본 것이다. 제주올레의 지향은 "인간이 인간답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 걷는다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미래를 여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 산티아고 길을 걷고, 제주올레 길을 내다 정치부 여기자 1세대인 서명숙은 22년가량 언론계에 몸담았다. 제주올레보다 더 긴 세월이다. <월간 마당>과 <월간 한국인>을 거쳐 1989년 창간 멤버로 참여했던 <시사저널>(현 <시사IN>)은 서명숙에게 친정 같은 곳이었고, 기자로서 '화양연화' 시절이었다. 당시 '편집장의 편지'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서명숙은 글 잘쓰기로 소문난 기자였다. 나 또한 서명숙의 '편집장의 편지' 애독자였다. 전체 내용보기"> 후임 편집국장인 내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보낸 것이다. 제목은 '제주올레 보도자료예요(서명숙)'. 친구인 허영선 시인의 메일 계정으로 보냈다. '제주올레'라는 이름은 김진애 건축가(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었고, 당시 성신여대 교수였던 손석희 전 JTBC 총괄대표는 초대 이사진 8인방 가운데 한 명이었다.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도는 한번 다녀간 사람들은 그 기막힌 아름다움에 반하는 섬이다.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음미하면서 느린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주도의 길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그러나 차를 타고 훌쩍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쉽게 그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은 물론 가족단위, 개인이 여행을 왔을 때 찾아갈 수 있는 길, 그런 아름다운 제주도 길을 찾고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만든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제주올레의 미션은 탄생 때부터 명확했고, 20주년을 눈 앞에 둔 지금까지 일관됐다. 서명숙은 "조금이라도 느리게 음미하는 길을 걷고 싶은 건 누구나의 욕망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누군가 나서줘야 했다"면서 "제주도에 길을 내면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고유대명사가 된 '올레'라는 이름의 탄생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올레는 제주어로 집으로 통하는 골목길을 뜻한다. 올레는 고어로 '오래'이며 이는 '문'을 뜻하는 말"이라며 "길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올레는 매우 적합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발음과 영어자로 표기할 때 그 역시 어감이 효과적이고, 어감상 '제주에 올래?'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이름 후보를 놓고 몇날 며칠을 고심한 끝에 "건축가 김진애가 내놓은 이름 '제주올레'가 최종 낙찰됐다". 제주올레의 시발점, 1코스를 '말미(오름)~섭지코지'로 정한 까닭은 "예부터 제주도 한바퀴를 '시흥에서 종달까지'라고 했고, 시흥에서 보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의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360도로 제주도를 조망할 수 있는 말미오름은 제주도 동서횡단의 축이다. 서명숙은 이런 1코스를 구상하면서 '시흥→말미오름(두산봉)→종달리→성산포갑문→통밧알(조개체험장)→성산일출봉 해변→동암사절→수마포→광치기→사구언덕→신양해수욕장→섭지코지'를 열 번도 넘게 걸으며 사전답사 했다. 제주올레를 처음 만들 때부터 서명숙은 '느리게 (걷고), 오래 (머무는)'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느리게'는 여행자의 힐링, '오래'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위한 것이었다. '느리게, 오래'를 제주올레가 지속가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으로 본 것이다. 제주올레의 지향은 "인간이 인간답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 걷는다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미래를 여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 산티아고 길을 걷고, 제주올레 길을 내다 정치부 여기자 1세대인 서명숙은 22년가량 언론계에 몸담았다. 제주올레보다 더 긴 세월이다. <월간 마당>과 <월간 한국인>을 거쳐 1989년 창간 멤버로 참여했던 <시사저널>(현 <시사IN>)은 서명숙에게 친정 같은 곳이었고, 기자로서 '화양연화' 시절이었다. 당시 '편집장의 편지'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서명숙은 글 잘쓰기로 소문난 기자였다. 나 또한 서명숙의 '편집장의 편지' 애독자였다. 전체 내용보기"> 후임 편집국장인 내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보낸 것이다. 제목은 '제주올레 보도자료예요(서명숙)'. 친구인 허영선 시인의 메일 계정으로 보냈다. '제주올레'라는 이름은 김진애 건축가(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었고, 당시 성신여대 교수였던 손석희 전 JTBC 총괄대표는 초대 이사진 8인방 가운데 한 명이었다.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도는 한번 다녀간 사람들은 그 기막힌 아름다움에 반하는 섬이다.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음미하면서 느린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주도의 길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그러나 차를 타고 훌쩍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쉽게 그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은 물론 가족단위, 개인이 여행을 왔을 때 찾아갈 수 있는 길, 그런 아름다운 제주도 길을 찾고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만든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제주올레의 미션은 탄생 때부터 명확했고, 20주년을 눈 앞에 둔 지금까지 일관됐다. 서명숙은 "조금이라도 느리게 음미하는 길을 걷고 싶은 건 누구나의 욕망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누군가 나서줘야 했다"면서 "제주도에 길을 내면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고유대명사가 된 '올레'라는 이름의 탄생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올레는 제주어로 집으로 통하는 골목길을 뜻한다. 올레는 고어로 '오래'이며 이는 '문'을 뜻하는 말"이라며 "길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올레는 매우 적합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발음과 영어자로 표기할 때 그 역시 어감이 효과적이고, 어감상 '제주에 올래?'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이름 후보를 놓고 몇날 며칠을 고심한 끝에 "건축가 김진애가 내놓은 이름 '제주올레'가 최종 낙찰됐다". 제주올레의 시발점, 1코스를 '말미(오름)~섭지코지'로 정한 까닭은 "예부터 제주도 한바퀴를 '시흥에서 종달까지'라고 했고, 시흥에서 보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의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360도로 제주도를 조망할 수 있는 말미오름은 제주도 동서횡단의 축이다. 서명숙은 이런 1코스를 구상하면서 '시흥→말미오름(두산봉)→종달리→성산포갑문→통밧알(조개체험장)→성산일출봉 해변→동암사절→수마포→광치기→사구언덕→신양해수욕장→섭지코지'를 열 번도 넘게 걸으며 사전답사 했다. 제주올레를 처음 만들 때부터 서명숙은 '느리게 (걷고), 오래 (머무는)'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느리게'는 여행자의 힐링, '오래'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위한 것이었다. '느리게, 오래'를 제주올레가 지속가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으로 본 것이다. 제주올레의 지향은 "인간이 인간답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 걷는다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미래를 여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 산티아고 길을 걷고, 제주올레 길을 내다 정치부 여기자 1세대인 서명숙은 22년가량 언론계에 몸담았다. 제주올레보다 더 긴 세월이다. <월간 마당>과 <월간 한국인>을 거쳐 1989년 창간 멤버로 참여했던 <시사저널>(현 <시사IN>)은 서명숙에게 친정 같은 곳이었고, 기자로서 '화양연화' 시절이었다. 당시 '편집장의 편지'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서명숙은 글 잘쓰기로 소문난 기자였다. 나 또한 서명숙의 '편집장의 편지' 애독자였다. 전체 내용보기">
제주올레 서명숙이<br> 정한 비문<br>
오마이뉴스

제주올레 서명숙이
정한 비문
"쉿, 여왕님 깨실라"

[#1] 제주올레의 첫 보도자료와 '서명숙 부고'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10년대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주올레 길을 낸 서명숙 이사장이 4월 7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정치부 여기자 1세대로..." 2026년 4월 7일 (사)제주올레가 '서명숙의 부고(訃告)'를 보도자료로 냈다. 19년 전인 2007년 8월 31일에는 '제주올레의 탄생'을 알리는 첫 보도자료를 냈다. 3827자, 873개 낱말, 12개 문답, 200자 원고지 25매, A4 용지 4장 분량이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만든다는 내용이었는데, 서명숙 이사장이 <오마이뉴스> 후임 편집국장인 내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보낸 것이다. 제목은 '제주올레 보도자료예요(서명숙)'. 친구인 허영선 시인의 메일 계정으로 보냈다. '제주올레'라는 이름은 김진애 건축가(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었고, 당시 성신여대 교수였던 손석희 전 JTBC 총괄대표는 초대 이사진 8인방 가운데 한 명이었다.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도는 한번 다녀간 사람들은 그 기막힌 아름다움에 반하는 섬이다.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음미하면서 느린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주도의 길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그러나 차를 타고 훌쩍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쉽게 그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은 물론 가족단위, 개인이 여행을 왔을 때 찾아갈 수 있는 길, 그런 아름다운 제주도 길을 찾고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만든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걸은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머무른 만큼 제주도가 보인다." 제주올레의 미션은 탄생 때부터 명확했고, 20주년을 눈 앞에 둔 지금까지 일관됐다. 서명숙은 "조금이라도 느리게 음미하는 길을 걷고 싶은 건 누구나의 욕망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누군가 나서줘야 했다"면서 "제주도에 길을 내면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고유대명사가 된 '올레'라는 이름의 탄생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올레는 제주어로 집으로 통하는 골목길을 뜻한다. 올레는 고어로 '오래'이며 이는 '문'을 뜻하는 말"이라며 "길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올레는 매우 적합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발음과 영어자로 표기할 때 그 역시 어감이 효과적이고, 어감상 '제주에 올래?'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이름 후보를 놓고 몇날 며칠을 고심한 끝에 "건축가 김진애가 내놓은 이름 '제주올레'가 최종 낙찰됐다". 제주올레의 시발점, 1코스를 '말미(오름)~섭지코지'로 정한 까닭은 "예부터 제주도 한바퀴를 '시흥에서 종달까지'라고 했고, 시흥에서 보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의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360도로 제주도를 조망할 수 있는 말미오름은 제주도 동서횡단의 축이다. 서명숙은 이런 1코스를 구상하면서 '시흥→말미오름(두산봉)→종달리→성산포갑문→통밧알(조개체험장)→성산일출봉 해변→동암사절→수마포→광치기→사구언덕→신양해수욕장→섭지코지'를 열 번도 넘게 걸으며 사전답사 했다. 제주올레를 처음 만들 때부터 서명숙은 '느리게 (걷고), 오래 (머무는)'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느리게'는 여행자의 힐링, '오래'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위한 것이었다. '느리게, 오래'를 제주올레가 지속가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으로 본 것이다. 제주올레의 지향은 "인간이 인간답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 걷는다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미래를 여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 산티아고 길을 걷고, 제주올레 길을 내다 정치부 여기자 1세대인 서명숙은 22년가량 언론계에 몸담았다. 제주올레보다 더 긴 세월이다. <월간 마당>과 <월간 한국인>을 거쳐 1989년 창간 멤버로 참여했던 <시사저널>(현 <시사IN>)은 서명숙에게 친정 같은 곳이었고, 기자로서 '화양연화' 시절이었다. 당시 '편집장의 편지'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서명숙은 글 잘쓰기로 소문난 기자였다. 나 또한 서명숙의 '편집장의 편지' 애독자였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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