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인구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최근 경기 화성시의 한 도금업체 대표가 함께 일하던 태국인 근로자의 항문에 에어건을 발사해 중상을 입히는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대표는 “장난”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 근로자는 직장에 10cm가량의 천공이 생겨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피해자는 쉰 살. 태국에 있는 두 아이를 위해 10년 넘게 한국에서 일해온 ‘기러기 아빠’였다. 만약 그의 아이들이 한국에 함께 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버지가 당한 인권유린을 보며 한국에 정주하려는 마음이 금세 사라져 버렸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가 그동안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지 않은 이유도, 이런 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 이 근로자에 따르면 대표와 한국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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