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모든 것이 사라졌다. 싹 없어져 버렸다.”이스라엘 방위군(IDF)의 공격으로 파괴된 레바논 남부 지역의 한 마을 주민은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마을은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소탕’이라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목표 아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영국 가디언은 1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지역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IDF는 지난달부터 레바논 남부로 진격해 데이르 세르얀, 타이베, 나쿠라 등 3개 마을 전체를 파괴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도시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이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르 세르얀 마을 출신 피란민 아마드 아부 타암(56)은 2024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당시에도 피란했다가 귀향해 마을을 재건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희망을 잃었다. 그는 가디언에 “(2024년에는) 다시 돌아왔을 때 잃어버렸던 것을 되찾은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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