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DL이앤씨 직원이 경쟁사 서류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만 약 1조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대형 재건축 프로젝트로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의사를 밝혔다.지난 10일 진행된 입찰서 개봉 및 상호 날인 과정에서 DL이앤씨 관계자가 볼펜형 카메라를 이용해 현대건설 측 제출 서류를 약 7분간 촬영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해당 절차는 즉시 중단됐고 조합은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에서는 해당 행위를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하면서도 입찰 무효 수준의 중대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강남구청 역시 입찰 전 사전 정보를 불법 취득한 것이 아니라 개봉 후 조건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즉각적인 입찰 무효 사유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조합에 전달했다.이에 따라 DL이앤씨는 11일 박상신 대표이사 명의로 ‘입찰마감 후 발생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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