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 사회를 지배했던 ‘부어라 마셔라’ 식의 음주 문화가 저물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실속을 챙기는 젊은 층의 가치관이 맞물리면서 전국적인 폭음 지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33.8%를 기록했다. 2023년 35.8%까지 치솟으며 우려를 낳았던 폭음률이 최근 2년 사이 내림세를 보이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월간 폭음률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을 마시는 비율을 뜻한다.지역별로는 울산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28.2%로 가장 낮았다. 전북의 경우 34.0%에서 28.9%로 수치가 크게 떨어지며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다. 반면 충북은 전국적 추세와 달리 38.6%에서 38.7%로 소폭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음주 강도를 유지했다.이러한 통계 결과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공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직장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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