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 시민단체들이 이에 반대하는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나섰다.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단체행동으로 번지는 모양새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5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은 2일 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운동본부)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운동본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천공항 허브화를 무력화하는 통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조속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역대 정부가 인천공항을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견지해 온 정책을 현 정부가 통합 논의에 부쳐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의 주요 목적이 가덕도신공항 건설비 조달이라는 비판 속에서 만성 적자 공항을 무리하게 건설해 온 한국공항공사의 경영 부실까지 떠안으면 인천공항의 동반 부실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인천 지역 국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