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 마포구에 사는 반지하 주민들은 올여름 침수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됐다. 구가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물막이판은 출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시설이고, 역류방지기는 하수관 수위가 올라갈 때 욕실이나 싱크대 등을 통해 오수가 역류하는 것을 차단하는 장치다. 세입자도 집주인 동의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고, 현장 확인을 거쳐 설치가 이뤄진다.●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 집중 관리2011년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2022년 강남역 침수처럼 서울에서도 대형 수해가 반복돼 왔다.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아스팔트로 덮인 도심일수록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도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하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청소에 732억 원을 투입한다. 장마 전까지 하수관로 162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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