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최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의 카페 거리가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우베(ube)’가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떠오르면서인데요. 자색 고구마나 연보랏빛 ‘타로’(토란의 일종)와 비슷한 것 같지만, 우베는 필리핀이 주산지인 보라색 참마입니다. 타로보다 색이 진하고 바닐라 향과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죠. 글로벌 유통가에서는 색감과 풍미가 진한 우베를 활용한 메뉴가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미국 스타벅스는 지난해 리저브 매장을 중심으로 ‘아이스 우베 코코넛 라테’ 등을 출시했고, 지난달에는 봄 시즌 메뉴로 ‘아이스 우베 코코넛 마키아토’를 선보였습니다. 영국 스타벅스도 ‘우베 바닐라 벨벳라테’ 등 신메뉴를 내놓으며 보랏빛 열풍에 합류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우베’ 관련 게시글은 75만 건을 넘어서며 글로벌 MZ세대의 ‘인증샷’ 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을 두고 미국 CNN은 “미국에서 우베가 보랏빛 열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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