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해온 직장을 은퇴하고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64) 씨는 최근 남는 방을 활용해 공유숙박업(에어비앤비)을 해보려다 깊은 한숨에 빠졌다. 자녀들은 모두 출가했고,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어주면 노후 자금에 보탬이 될까 싶어 호기롭게 침구류까지 새로 장만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거대한 법적 장벽에 부딪혔다. ◆ “주민 동의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