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가 한차례 포획 실패 뒤 모습을 감췄다. 수색 당국은 늑구의 활동 반경이 야생늑대에 비해 좁은 것으로 보고 숨어든 위치를 추정해 드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소방, 경찰, 야생동물 전문가 등 수색 당국은 15일 오전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늑구 위치를 추적하는 한편, 상황회의를 열고 포획 계획을 재차 논의했다.당국은 전날 늑구가 중구 구완동, 무수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남쪽방향 일대로 숨어든 것을 포착해 한차례 포획작전을 벌였으나 마취총이 빗나가 실패한 바 있다.늑구가 당국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9일 새벽 이후 처음이었는데, 포획 실패 뒤 포위망을 뚫고 달아난 늑구는 드론으로도 포착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이틀간 소방에 총 14건의 늑구 관련 신고가 접수됐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멀리 달아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당국은 늑구가 야생 늑대에 비해 활동반경이 넓지 않고 귀소본능이 남아 있어 멀리 도망가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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