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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왜 나만 심할까 했더니…유전자 차이였다” | Collector
“입덧, 왜 나만 심할까 했더니…유전자 차이였다”
동아일보

“입덧, 왜 나만 심할까 했더니…유전자 차이였다”

입덧이 유난히 심한 일부 임산부에서 나타나는 ‘심한 입덧’(임신오조증)이 유전적 요인과 관련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의대 연구팀은 임신오조증과 관련된 유전자 10개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게재됐다.임신오조증은 전체 임산부의 약 2%에서 발생하며 구토와 메스꺼움이 심해 음식 섭취가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나타난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심리적 문제로 오해되기도 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생물학적·유전적 기반이 있는 질환으로 규명되고 있다.연구팀은 임신오조증을 겪은 여성 1만 974명과 비교군 46만 1461명 등 총 47만여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계 등 다양한 인종 집단이 포함됐다.연구 결과, 임신오조증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기존 4개 유전자 외에 6개의 새로운 유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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