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경기 양주시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중태에 빠졌던 3살 아이가 치료 중 끝내 숨졌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군(3)이 사망했다.앞서 9일 오후 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가 울고 경련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군은 자발 호흡이 있었지만 의식은 없던 상태였다. A 군의 부모는 “쿵 소리를 듣고 가보니 경련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턱 부위에 멍이 관찰됐지만 명확한 두부 외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A 군을 진료한 병원에서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있고, 머리에 외상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A 군은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지만, 일주일가량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위중한 상태가 이어졌다.경찰은 A 군의 부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고, 이 중 친부인 B 씨에게 아동학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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