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완연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나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활동량 증가가 오히려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과 저림, 근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특히 등산과 같은 활동은 허리에 반복적인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승영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디스크 환자는 이미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화돼 있고, 디스크 주변 조직에 염증과 부종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며 “경사가 심한 산길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고 비트는 동작은 신경 자극을 증가시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갑작스럽게 산행을 시작하거나 체력 이상의 코스를 선택할 경우,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지면서 하지방사통 등 신경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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