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국회에 온 유가족에게 "전직 국가정보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회견장 바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 4.16연대 활동가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국정원장을 할 당시 (국정원에 있던) 자료를 다 살펴봤는데, 메인 서버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후임자인 이종석 국정원장에게도 한 번 더 찾아보라고 했다"라고 말하면서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의원의 말에 이태호 4.16연대 공동대표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국정원 자료를 충분히 보지 못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남은 자료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 가족들은 국정원 사찰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수집한 정보는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4.16연대는 같은 날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 관련 '미공개 자료 정보공개TF'를 가동해 본격적인 자료 공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16연대에 따르면 이종석 국정원장은 지난 3월 30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4.16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임기 내에 가능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마무리짓고 싶다"며 "법령 내 제한이 있더라도, 원장의 권한 범위 내 규정을 수정해서라도 자료 공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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