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여러 나라 선박 2000여 척이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 선박을 만에서 빼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현안보고를 했다.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 선박 26척에 대한 정보를 이란 쪽에 제공했다'라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사실 여부를 물었다. 조 장관은 이를 인정하면서 "이란 측에만 제공한 것이 아니고,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서 (페르시아만) 인근의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그다음에 미국에 전부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선박 정보 제공이 이란에 파견한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를 통해서 이뤄진 조치인지를 물었는데 조 장관은 "특사가 가는 것은 (선박 정보 제공과) 시간이 겹쳤을 뿐이지, 그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지금 좀 진전이 있다고 봐도 되느냐"라고 김 의원이 묻자, 조 장관은 "그렇습니다"라며 "우선 휴전이 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뭔가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26척의 정보를 인근 국가들에 전부 주고 안전, 더 나아가서는 빠져나올 수 있는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내용보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