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대웅제약(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 포함)이 도입한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이 의약품 유통 생태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소수 업체에만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는 이 정책을 두고, 유통업계는 "중소 도매상을 고사시키는 폭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대웅제약은 전국 40여 개 도매업체와 거래해 왔다. 그러다 최근 이를 10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거점 도매업체(인천약품, 백제약품, 복산나이스, 유진약품, 아이팜코리아)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해당 권역 외 판매가 금지된다. 대웅제약 측은 <오마이뉴스>의 질의에 대해 "그동안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서비스 저하 문제(의약품 파손·변색, 배송시간의 불확실성, 끼워필기나 대형양국 중심 공급 등)로 약국 운영상의 불편과 부담을 지속적으로 겪어왔다"라며 "약사가 조제 및 복약지도라는 본질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형 거점도매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유통 계급제 조장" - "유통서비스 개선"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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