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축구 경기 보고 나서 바로 야구장 갈 수 있는 동네가 흔치 않죠.”12일 오후 4시경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를 관람한 이정훈 씨(38)는 휴대전화로 KT위즈 경기 상황을 확인하며 이렇게 말했다. 같은 시각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두 경기장의 직선 거리는 약 4km로 차량으로 10여 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한 도시에서 서로 다른 종목 경기를 연이어 관람할 수 있는 이른바 ‘스포츠 더블 관람’이 가능한 셈이다. 이 씨는 “종목을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열기는 수원만의 독보적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4대 종목 스포츠·문화 인프라수원은 야구(KT 위즈), 축구(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FC), 배구(한국전력 빅스톰·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농구(수원 KT 소닉붐)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품은 종합 스포츠 도시다. 연중 다양한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봄·여름에는 야구와 축구, 가을·겨울에는 배구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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