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무용수로서 전문성이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강한 의지와 창의성, 개성도 중요합니다. 무대 밖에서는 친절함까지 갖춘 무용수를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늘 찾고 있는데, 세 무용수는 이를 모두 갖춘 인재입니다.” 세계적인 발레단인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가 설립한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예술감독 사샤 라데츠키는 1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한국인 무용수인 박건희(21), 박수하(19), 박윤재(18)를 이렇게 평가했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러시아 마린스키와 볼쇼이, 영국 로열발레,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와 함께 세계 최고로 꼽히는 ABT의 차세대 무용수 육성 단체다. 해마다 세계에서 12∼14명 정도 소수 정예 무용수를 오디션으로 선발하는데, 현재 ABT 무용수의 약 85%가 이곳 출신이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도 ABT 스튜디오 컴퍼니를 거쳤다. 한국인 세 무용수 역시 ABT 스튜디오 컴퍼니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 박윤재는 지난해 ‘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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