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5일(현지 시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란 자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국 은행 2곳에 이미 서한을 발송했다며 자금 유입이 입증되면 두 은행에 ‘2차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 같은 대(對)이란 경제 제재를 ‘경제적 분노(Operation Economic Fury) 작전’이라고 명명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올 2월 28일 시작한 대이란 공습 작전인 ‘압도적 분노(Epic fury)’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이 핵 문제 등에서 최대한 양보를 얻기 위해 대이란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이란 및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일반 면허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다시 유예해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 발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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