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 동물원에서 탈출해 국민적 관심을 끈 두 살배기 늑대 ‘늑구’가 9일간의 수색 끝에 마침내 포획됐다고 영국 BBC가 17일 1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늑구는 17일 오전 1시께 포획됐으며, 검사 결과, 맥박과 체온 등이 정상으로 나오는 등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BBC는 전했다. 수백 명의 구조 요원이 늑구를 찾기 위해 투입됐으나 그동안 번번이 놓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결국 포획에 성공했다. 2024년에 태어난 늑구는 현재 야생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여겨진 한국 늑대를 복원하는 오월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도 SNS에 늑구의 무사 귀환을 공개적으로 기도할 정도로 전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수색 당국은 수 차례 오인 신고로 헛걸음해 거점 수색을 포기하려던 찰나, 늑구를 발견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늑구가 당국에 포착된 건 16일 오후 11시 47분께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 산자락이었다. 이날 오후 5시께 1㎞가량 떨어진 만성 산에서 늑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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