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공직 기강의 확립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것이 모두 국민들로부터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공무원들의 1시간은 5200만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말씀을 자주 드린다”며 “그것은 물론 직위가 높고 역할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크겠지만, 그러나 미관말직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선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람들의 생사가, 또는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 다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지휘하는 일선의 공직자들조차도 국가의 운명과 국가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날 업무보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에서 빠졌던 공공기관 36곳과 부처 유관기관 66곳 등 총 102개 기관이다. 업무보고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26개의 소속 연구기관 기관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44개의 소속 연구기관 기관장, 올해 신규 지정된 11개의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