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막걸리'를 마시면서 17일 오찬을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홍준표 전 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국행을 택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잘 다녀오시라"라고 인사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시자"라고 했는데, 1년 만에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이번 오찬은 청와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관련 기사: 이 대통령, 17일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비공개 오찬 https://omn.kr/2htg4). 홍준표 전 시장의 수행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17일 오후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홍 전 시장께서 '약속대로 그냥 막걸리 한잔하고 왔다'며 '편하게 대화하고 오셨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해당 자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TK(대구·경북) 신공항 국가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 복원도 언급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오늘 대통령 오찬 때 TK 신공항 국가지원 요청을 한 것은 국토균형 발전 차원에서 한 것"이라며 "MB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을 요청한 것은 1999년 워싱턴 낭인 시절 같이 겪었던 정리와 의리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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