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편의점 냉장고 앞. 음료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 당류 대신 ‘제로’를 먼저 확인하고, 맛보다 ‘어떤 경험을 줄지’를 따진다. 한 병의 선택이 단순한 갈증 해소를 넘어 소비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최근 음료·주류 시장은 제품 경쟁을 넘어 ‘경험형 소비’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로 음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