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차면 민원 폭탄” 정치권도 발칵…극성부모 등살에 축구 사라진 초등학교의 ‘비극’ | Collector
세계일보
“공 차면 민원 폭탄” 정치권도 발칵…극성부모 등살에 축구 사라진 초등학교의 ‘비극’
쉬는 시간 종소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이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온다. 먼지 바람을 일으키며 축구공 하나에 수십 명이 매달리던 풍경은 대한민국 초등학교의 오랜 ‘점심시간 공식’이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은 기이할 정도로 고요하다. 골대 앞에는 ‘축구 금지’ 푯말이 서 있고, 아이들은 운동장 가에 앉아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