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지난 16일 낮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완구 거리. 한산할 법한 시간대임에도 골목은 예상 밖의 활기로 가득했다. 동대문 완구 거리 일대에서는 어린이 고객보다 20·30세대 방문객이 더 눈에 띄었다. 특히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집중된 곳은 알록달록한 촉감형 장난감, 이른바 ‘말랑이’ 매대 앞이었다. 손으로 눌렀다 놓으면 천천히 복원되는 제품부터, 끈적한 촉감이 특징인 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했다.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말랑이가 ‘스트레스 해소템’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동대문 완구 거리가 말랑이 소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짧은 시간 안에 감각적인 만족을 주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단순히 구매를 넘어 체험에 가까운 소비를 하고 있었다. 매대 앞에 선 이들은 제품을 직접 만져보며 “이건 더 쫀득하다”, “이건 복원력이 좋다”며 촉감을 비교했다. 온라인 구매로는 느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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