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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현금인출기 비고 물가 50% 폭등… 미국 역봉쇄로 최악 빠져든 이란 ‘저항경제’ | Collector
도시 현금인출기 비고 물가 50% 폭등… 미국 역봉쇄로 최악 빠져든 이란 ‘저항경제’
동아일보

도시 현금인출기 비고 물가 50% 폭등… 미국 역봉쇄로 최악 빠져든 이란 ‘저항경제’

이란 경제가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물가는 이미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 일부 생필품 가격은 미국·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이전 대비 최소 50%나 폭등했다. 전쟁 전인 2월에도 필수품 물가 상승률이 이미 105~115%에 이르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 대부분이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운 초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절대 빈곤선 아래에 놓여 있으며, 수도 테헤란에서는 이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 정부는 최근 3개월간 공공 부문 근로자의 급여와 수당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란 주요 도시에선 현금 인출기가 비어 있거나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란 중앙은행은 지난달 500만 리알 지폐를 발행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역대 최고 액면가인 1000만 리알(발행 당시 환율 기준 7달러 수준) 지폐를 찍어내며 초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있지만, 시장의 공포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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