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올해 1분기 평균 실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02만9000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더욱 심각한 건 그 주요한 원인이 청년 실업이라는 점이다. 전체 실업자 4명 중 1명은 15∼29세 청년이었다.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 역시 5년 만에 각각 최저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점점 회복되던 고용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다시 위축되기 시작했다. 2022년 챗GPT 공개 이후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AI 쇼크’가 덮친 것이다. 노동 시장 경직성으로 인한 경력직 선호, 공급망 위기에 따른 제조업·건설업 경기 부진으로 가뜩이나 심각한 구직난을 겪고 있던 청년들은 ‘AI 쇼크’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다. 실제 AI는 청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거나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부터 잠식했다. 2월 법률·회계·엔지니어링 등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약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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