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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평 방에 15명… 폭력-갈등 잦은 ‘과밀 교도소’ | Collector
7.5평 방에 15명… 폭력-갈등 잦은 ‘과밀 교도소’
동아일보

7.5평 방에 15명… 폭력-갈등 잦은 ‘과밀 교도소’

15일 오전 경기 안양시 안양교도소의 한 혼거실. 교도소를 찾은 기자 18명이 24.61m²(약 7.5평) 크기의 수용실에 들어서자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한 장면이 펼쳐졌다. 이 혼거실의 정원은 9명이지만 실제로는 15명 이상이 한 방에 머문다. 18명이 한 공간에 누워 보니 어깨가 서로 맞닿을 정도였다. 이날 법무부는 ‘과밀 수용 체험’을 통해 여러 명의 재소자가 함께 이용하는 교도소 혼거실을 공개했다. 방 하나로 이뤄진 공간 안에는 개인별 관물대와 이불, 공용 TV, 라디오가 있었다. 화장실은 1개뿐이었다. 교도관들은 “10여 명이 함께 지내다 보니 아침마다 화장실을 쓰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배식과 식사, 설거지까지 모두 이 공간에서 이뤄진다. 짧은 시간에 사용이 몰리면서 물이 끊기는 일도 잦다. 이날 낮 12시 25분, 기자들이 점심식사 후 식판을 씻으려 했지만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다. 교도관은 “사람이 많다 보니 아래층에서 먼저 물을 많이 써 일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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