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공지능(AI) 성능 비교 플랫폼 ‘아레나’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모델 ‘덕테이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생성 AI의 최대 약점이었던 글자를 완전하게 구현하며 구글의 ‘나노 바나나’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는다.기존의 AI 모델은 사진에 글자를 넣어달라는 명령어(프롬프트)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획이 뭉치거나 외계어 같은 존재하지 않는 문자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덕테이프는 달랐다. 최근 아레나 이용자들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덕테이프는 복잡한 문장뿐만 아니라 한국어까지 오탈자 없이 완벽한 글씨체로 구현했다. ‘한글이 적힌 간판 아래 서 있는 사람’과 같은 고난도 명령어를 입력해도 실제 사진과 구별하기 힘든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으며 성능을 증명했다.20일 인공지능 업계에서는 덕테이프의 등장이 구글의 최신 모델인 ‘나노 바나나 2’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미지 생성 AI 시장은 구글이 고해상도와 정밀한 묘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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