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사실상 하루 연장했다. 그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하면서도 은근슬쩍 시한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JD 밴스 부통령이 이미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고 곧 도착한다”고 밝혔지만 이후 미국 언론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은 그의 오락가락하는 발언으로 협상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의도적 혼선주기’ 전략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주 휴전 종료 시점에 대해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7일 휴전에 합의하면서 21일까지 2주일을 휴전 기간으로 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 동부시간 기준 22일 저녁’으로 해석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협상을 위한 추가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기점을 탄력적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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