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해외여행 갈 때마다 정말 불편해요.”17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주차장. 김영민 씨(44)는 “공항 도착 후 20분이 지나 겨우 차를 댈 수 있었다”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주차장에 진입하기 위한 차량으로 공항 내 왕복 4차선 도로는 붐볐고, 모든 주차장에 ‘만차’라는 글자가 빨간색으로 떠 있었다. 김 씨는 “주차요원 안내에 따라 국제선 주차빌딩 맨 위층으로 차를 몰았으나 이곳 정식 주차면도 꽉 차 있어 평행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5300개 주차면 늘 가득 차김해공항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시설 규모는 과거에 머물러 있어 방문객 불편이 심각하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5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까지 10년이 남은 가운데 동남권 관문 공항의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불편을 해소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그 중에서도 주차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꼽고 있다. 차를 댈 곳이 없자 고육책을 쓰는 이들도 최근 늘고있다. 공항에서 약 5km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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