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주지사였던 조지 R. 아리요시 전 하와이 주지사가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AP에 따르면 조쉬 그린 현 하와이 주지사는 20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아리요시 전 주지사가 전날 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그린 주지사는 성명에서 “아리요시 주지사는 겸손과 규율, 그리고 공공에 대한 책임감으로 하와이에 평생을 바쳤다”며 “중요한 시기에 조용한 강인함과 청렴함으로 주를 이끈 지도자”라고 평가했다.아리요시는 1973년부터 1986년까지 3선 주지사를 지내며 하와이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다. 1973년 10월 존 번스 주지사의 병환으로 권한대행을 맡으며 처음 권력을 잡았고, 1974년 선거에서 압승한 뒤 1978년과 1982년 재선에 성공했다.그의 정치 경력은 하와이에서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집권하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 민주당은 1954년 공화당으로부터 주의회 통제권을 탈환했고, 같은 해 아리요시는 준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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