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마약 사건 피의자 등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전직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을 재판에 넘겼다. 특사경은 식품·의약·세무·환경·노동 등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 일반직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한 제도다. 올해 10월 검찰청의 후신으로 신설될 공소청 검사가 특사경을 지휘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특사경 권한을 남용한 비리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