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중동발 유가 충격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가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특히 석유제품 가격은 전월 대비 31.9% 오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년=100)로 전월 대비 1.6%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 상승했다.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4월(1.6%)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0.4%) △10월(0.3%) △11월(0.3%) △12월(0.4%)에 이어 △올해 1월(0.7%) △2월(0.6%) △3월(1.6%)까지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농산물(-5.0%)과 축산물(-1.6%)이 내린 영향이다. 수산물도 2.0% 하락했다.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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