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or
서행 차량에 ‘슬쩍’…석 달간 80회 고의사고 1000만원 뜯어낸 50대 구속 | Collector
서행 차량에 ‘슬쩍’…석 달간 80회 고의사고 1000만원 뜯어낸 50대 구속
서울신문

서행 차량에 ‘슬쩍’…석 달간 80회 고의사고 1000만원 뜯어낸 50대 구속

서해 중인 자동차에 고의로 부딪히는 수법으로 운전자와 보험사로부터 1000만원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약 3개월 동안 30회에 걸쳐 부산진구 부전시장, 서면 롯데백화점 인근, 한국전력 부산울산 본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서행하는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부딪혀 개인 합의금과 보험금 등 1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로 운전자에게 현금으로 합의하자고 요구해 76차례에 걸쳐 830만원을 뜯어냈다. 운전자가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보험 접수를 요구해 보험금도 4회에 걸쳐 170만원 받아 챙겼다. A씨가 사고 1회에 받은 금액은 최소 2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업이 없는 A씨는 여관 등지에서 생활했으며, 고의사고를 내고 받은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외상 술값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자동차 블랙박스와 사고 장소 CCTV 영상, 계좌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혐의를 입증했다. 고의 사고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교통사고 신고를 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