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지난 19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의 한 24시간 프린트 무인매장 앞. 박아무개(76)씨가 잠시 멈춰 섰다. 매장 안에 들어갔다 나온 그는 다시 내부를 들여다보더니 이내 발길을 돌렸다. "저기는 혼자 못 들어가요. 기계로 복사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는 10분을 더 걸어 직원이 있는 매장을 찾았다. 무인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전국 무인매장은 약 1만 2000개로, 3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24시간 운영과 인건비 절감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동네 곳곳에 파고든 이 가게들은 노인들에게 또 다른 벽이 되고 있다.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해 그냥 나오거나 물건을 사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반복된다. 화면 앞에서 멈춰버리는 노인들 전체 내용보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