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포획된 가운데 정부가 동물원 내 동물 복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만지기와 먹이 주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체할 동물복지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동물원 허가 요건을 관리하는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과거 동물원 내 학대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동물원 허가제 시행도 1년 앞당기기로 했다.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동물원 안전관리 및 동물복지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일부 동물원에서 운영됐던 먹이 주기, 만지기 등의 동물 체험 프로그램은 동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정부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개정 ‘동물원 전시 동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지침서’를 마련한다. 동물복지형 프로그램으로는 동물의 시야, 청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 만지기 대신 털이나 뼈 등 부산물을 활용한 동물 학습, 종별 생태 서식 환경 모형 구현 등이 논의되고 있다.2023년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