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일관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는 이란의 상황에 대해 모하마드 바케르 칼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간의 지속적인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 내 정치세력들이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재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2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무기한 연장 선언 이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것에 주목해 이전까지의 제안들이 통일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또 협상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이란 협상팀의 분열’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특히 최근 2차 협상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란이 보여준 대외적인 행보에 주목했다. 20일과 21일 협상 참여 여부와 이란 측의 제안에 대한 엇갈린 보도가 이란 내 온건파인 칼리바프 의장 측과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