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3수 끝에 겨우 당첨됐어요. 정말 행복했죠.”21일 서울 강동구 ‘가래여울1 도시텃밭’에서 상추를 수확하던 전병하 씨(69)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전 씨는 2024년부터 강동구청이 운영하는 도시텃밭 경작에 매년 응모했는데, 지난달에야 당첨됐다. 구청에 따르면 올해 이곳 당첨 경쟁률은 3.6 대 1이었다. 전 씨는 “상추, 시금치, 열무, 아욱 등을 키우고 있는데 수확해 며칠 냉장고에 둬도 싱싱하다”며 “잔뜩 수확해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기쁨이 크고, 걸어서 텃밭에 와 밭일을 하고 돌아가면 밤에 잠도 잘 온다”고 말했다.● 도심 속 ‘작은 농장’…도시텃밭 인기도시텃밭은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에게 소규모 경작 공간을 분양하거나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이다. 22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도시텃밭 인기에 힘입어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안개형 물방울을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지난해 시작한 ‘무엇이든 물어보는 텃밭상담소’도 연 80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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