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지난달 국내 외화예금이 미국 달러화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폭의 감소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은 1021억7000만 달러로 전월(1175억3000만 달러)과 비교했을 때 153억7000만 달러 줄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통화별로는 미국 달러예금이 856억4000만 달러로 전월(960억 달러)보다 10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업 달러예금은 868억 달러로 한 달 새 134억3000만 달러 줄었고, 개인 달러예금도 19억3000만 달러 감소한 153억7000만 달러다.국내 거래처에 대금을 결제하고, 지난달 말 법인세를 납부하는 등 기업의 원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환전 규모가 커진 영향이라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한은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감소와 해외투자 집행 및 경상대금 지급 등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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