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퇴사 과정에서 자기가 만든 자동화 엑셀 파일을 삭제한 직장인이 회사로부터 형사 고소 위기에 놓였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사할 때 제가 만든 ‘마법의 엑셀’ 지웠는데, 고소하겠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A 씨는 자신을 “5년 동안 한 중소기업에서 회계와 총무를 맡아 근무했다”며 “지난주에 지긋지긋했던 회사에서 퇴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현재 전 직장으로부터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받기 직전”이라고 사연을 전했다.사건의 발단은 A 씨가 3년간 만든 자동화 엑셀 시트 때문이었다. 그는 “회사가 너무 수동적인 구조라 모든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하고 대조해야 했다”며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느껴 매크로와 함수를 활용해 ‘마법의 엑셀’을 만들었다”고 했다.자기가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 A 씨는 “8시간 걸릴 결산 업무를 단 30분 만에 끝낼 수 있는, 내 피와 땀 눈물이 섞인 결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퇴사 과정에서 A 씨는 회사와 갈등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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