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과거 생존을 위한 끼니에 불과했던 한국의 단체급식이 이제는 첨단 기술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6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 현장은 이른바 ‘K-급식’의 현주소를 확인하려는 이들로 붐볐다. 국내 유일의 급식·외식 전문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학교와 병원의 급식 관계자, 외식 업계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식자재부터 조리 자동화 설비, 위생 시스템까지 급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트렌드를 살폈다.전시장 곳곳에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자동 튀김기와 대형 식기세척기, 자외선 소독기 등 위생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장비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조리 과정에서의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았다.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 급식 기업들의 글로벌 성적표도 상승 곡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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