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시테 섬의 유서깊은 꽃시장에는 엘리자베스 2세(2022년 별세) 전 영국 여왕의 이름이 붙어 있다. 2014년 6월 당시 88세이던 여왕의 꽃시장 방문을 기념해 파리시청이 특별히 내린 조치다. 사실 이 꽃시장과 여왕의 인연은 엘리자베스 2세가 아직 왕세녀(王世女) 신분이던 1948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부왕(父王) 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