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부산 인근 해역에서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들다는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하루 만에 5마리나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통상 연간 포획량이 수십 마리에 불과한 희귀 어종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K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에서 출항한 한 낚싯배가 하루 동안 돗돔 5마리를 잇달아 포획했다. 수심 500m 안팎의 심해에 서식하는 돗돔은 극도로 낮은 개체 수 탓에 국내에서 연간 30여 마리 정도만 포획되는 귀한 몸이다.이번에 잡힌 돗돔 중 최대어는 몸길이 165cm에 무게가 90kg에 육박하는 거구였다. 현장에 있던 낚시객들은 낚싯대가 부러질 듯 휘어지는 강력한 저항에 성인 여러 명이 가세해 사투를 벌인 끝에야 돗돔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량 포획을 두고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잇따른 지진이 발생한 직후 심해어가 출몰했다는 이유에서다. 과거부터 심해 어종의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