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부마민주항쟁을 주도한 정광민 (사)10·16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당시 상황을 기록한 책을 펴냈다.정 이사장은 22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흘의 혁명: 다시 돌아보는 부마항쟁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 이사장은 1979년 10월 16일 유신 정권 타도 등을 촉구하며 1979년 부산대에서 항쟁이 촉발될 수 있도록 ‘폐정 개혁 선언문’ 200장을 작성해 학내에 뿌리고, 강의실에서 “나가서 투쟁하자”라고 외치며 시위를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248쪽 분량의 책에는 10월 15일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때까지 열흘 동안 부산에서 벌어진 상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정 이사장은 책에서 “부마항쟁을 기록한 정부 자료에는 최초 시위 주체가 누군지 등이 불명확하게 적혔고 핵심 인물과 선언문 등이 누락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출판기념회에서 정 이사장은 경찰 등에서 확보한 자료를 통해 항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시위대는 부산대에서 온천장과 서면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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