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서울 중랑구 망우동 360-1 일대 옛 성동여객 버스차고지 부지에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1970년대 말 정류장 부지로 지정된 이후 사실상 방치됐던 유휴지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랑구 망우동 360-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2870.5㎡ 규모로 1977년 주차장 시설 지정, 1979년 여객자동차정류장으로 변경된 곳이다. 성동여객 버스차고지로 사용되던 이 부지는 1999년 사업장이 해제된 후 긴 시간 유휴지로 남았다.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랑구와 협약을 통해 무상 주차장으로 이용됐으나, 2023년 협약 종료 후 현재는 주차장마저 폐쇄된 상태다. 이번 결정은 약 47년간 묶여있던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고 민간의 저이용 토지를 현대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계획안에는 ▲도시계획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 폐지 ▲용도지역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민간의 저이용·유휴토지 등과 공공의 재원을 활용하는 개발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가 마련돼 주택 공급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중랑구 망우동 360-1번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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