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중국 외교장관이 캄보디아의 최고 실권자를 만나 양국이 서로 지지를 확고히 하고 외부의 간섭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센 상원의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훈센 의장은 38년간 장기 집권했다가 2023년 아들인 훈 마넷에게 총리직을 이양한 캄보디아 최고 실권자다.왕 부장은 이날 훈센 의장에게 “혼란스러운 국제 환경에 맞서 중·캄보디아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심화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와 시대적 가치를 지니고 양측의 현실적이고 장기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캄보디아와 우호적 신념을 견지하면서 외부 간섭을 극복하고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며 확고한 상호 지지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외부 간섭을 극복하자는 언급은 동남아시아와 남중국해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을 염두에 둔 내용으로 풀이된다.왕 부장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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