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 손원평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리하고도 교활한 말 가운데 하나”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 Collector
세계일보
소설집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 손원평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리하고도 교활한 말 가운데 하나”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믿을 구석’이라. ‘믿음’이라는 단어와 ‘구석’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말은 어딘가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었다. 믿음이라는 말이 긍정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라면 ‘꺾여 돌아간 곳의 안쪽 공간’을 의미하는 구석이라는 단어에는 마냥 밝은 이미지만 있는 건 아니니까.
어떤 이야기를 쓰면 좋을까. 소설가 손원평은 지난해 다른 작가들과 함께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