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4월 고사리철을 맞아 실종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로와 같은 수풀 속에서 오직 후각 하나로 실종자를 찾아내는 119구조견들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에는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소속 ‘달래’(벨지안 마리노이즈), ‘나르샤’(래브라도 리트리버), ‘강호’(저먼 셰퍼드) 등 3마리의 구조견이 활약 중이다. 이들은 국가공인 자격 1~2급을 보유한 베테랑들로 구조견 3명의 핸들러(강승철 소방위, 강찬우 소방교, 고상혁 소방교)와 현장을 누비고 있다.제주 구조견 출동건수는 2021년 14건에서 2022년 41건, 2023년 76건, 지난해 126건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구조견들은 5년간 총 349번의 현장에 투입돼 21명의 생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올해는 고사리 채취객 실종 사고가 빈번한 이달 12번을 포함해 총 18번 출동했다.구조 현장에는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기 마련이다.‘나르샤’의 핸들러인 강찬우 소방교는 2024년 은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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